[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] 한남뉴타운은 서울시가 서울 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1차, 2차, 3차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중 2차 사업에 포함된 지역이다.
그중 한남뉴타운 3구역은 지난 2019년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2020년 6월 21일 현대건설의 디에이치한남으로 시공사 선정 되었다. 한남뉴타운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구역이 바로 한남뉴타운 2구역이다.
한남뉴타운 2구역은 2020년 9월 22일 용산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하여 6월 24일부터 적용되는 최대 30% 임대 비율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.
6월 24일부터 ‘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’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재개발 조합부터 신규 임대비율이 적용된다.
한남뉴타운 3구역의 임대비율을 15%이고 한남뉴타운 2구역의 임대비율 또한 15%로 이뤄져, 일반분양분이 감소하지 않아 분담금이 늘어나지 않는다.
한남뉴타운 2구역은 보광동 272-3번지 일대 8만2821㎡를 재개발하는 사업지로 연면적 33만6940㎡이며, 공동주택153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. 현재 건폐율은 195.96%이고 용적률은 195.96%이다.
한남뉴타운 2구역의 사업시행인가 신청과 더불어 한남뉴타운 3구역의 시공사 선정으로 인해 다른 구역도 사업속도를 내는 분위기이다.
한남뉴타운 용산 퍼스트 부동산 관계자는 “한남2구역이 지난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최대 30% 임대 비율 적용을 피하게 되며, 기대감이 뜨겁다”고 전했다.